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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이 아빠의 육아일기3 기나긴 열흘 간의 추석 연휴가 끝났다. 열흘간 똑똑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다보니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우리 똑똑이를 직접 목격할 수 있어 무지 뿌듯한 시간이였다. 오늘로서 84일째 되는 우리똑똑이~~ 남들이 백일의 기적이 있다고 했을때 한 30일쯔음부터 70일까지는 와이프도 나도 고난의 연속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80일즈음부터 우리 똑똑이가 통잠도 자고 칭얼거림도 덜해지고, 재잘재잘 옹알이를 하며, 아빠 엄마를 보고 방긋 방긋 웃어보이니 이 기분은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기분 그 이상이다. 밤새 군 기저기와 하기스 기저귀를 채우고 재웠을때 매일같이 소변이 기저귀를 타고 흘러넘쳐 옷이 젖는 바람에 깨버리던 우리 똑똑이 12시간 커버가능한 팸퍼스 기저귀와 하기스 맥스드라이를 착용하고 부터는 아무리 많이.. 더보기
똑똑이 아빠의 육아일기2 어느덧 똑똑이가 태어난지 70일차에 접어들었다. 불과 2주전만해도 단음으로 옹알이를 하고 잘 웃지도 않고 그러던 우리 똑똑이가... 하루가 다르게 두~세 음절로 옹알이를 하고 컨디션 좋을때는 너무나도 사랑스럽게 빙구 웃음을 지어준다. 그렇게 웃는 모습만 보인다 싶으면 카메라 동영상을 누르고 있는 내모습이.. 참 이래서 아빠 하나보다ㅎㅎ 비록 새벽에 울고불고 개워내고 엄마 아빠를 잠못들게하지만 나를 보고 씨익~~웃어주는 똑똑이의 미소에 모든 피곤함이 녹아 내린다. 다만 새벽에 두시간마다 잠을 깨는 바람에 엄마가 힘들다는거... 에르고베이비 스와들 슬리핑백을 구매해서 덮어도 보고 팔도 감싸보고, 거기에 머미쿨쿨로 덮어도 보았지만 엄청난 힘으로 이불을 걷어차고, 팔을 움직이다 지맘대로 안되니 낑낑대다가 울며 .. 더보기
똑똑이 아빠의 육아일기1 어느덧 똑똑이가 태어난지 65일 하루가 다르게 커가고 있는 우리 똑똑이를 보니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눈을 땔 수가 없다. 하지만.... 육아는 쉽지않다. 우리 똑똑이는 오로지 엄마 젖만 찾는다. 조리원에서 나왔을땐 100미리도 원샷하던 아이였는데.... 어쩌다가 이렇게 젖병을 물지 않게되었는지ㅠ 컨디션이 좋아 보이는(?) 상태에서만 젖병을 물고 분유를 먹는다. 대략 6가지 종류의 젖병과 젖꼭지를 바꿔가며 물려봤지만 오로지 엄마만 찾는다. 덕분에 와이프는 밤새도록 한~두시간텀으로 수유를 하느라 손목, 허리, 가슴 몸이 성치않다... 똑똑이가 태어나기전 아들의 침대를 사야겠단 심상으로 거금(?)을 들여 마련한 투티 밤비니 침대 하지만 아이는 품에 안겨 재우다 침대에 내려 놓기만 하면 눈을 뜨고 나를 쳐다본다ㅋ.. 더보기